새만금 잼버리대회 현재상황 뜻 일정 참가비

오는 8월부터 세계 스카우트들의 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개막했습니다.

세계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며 세계 158개국, 청소년 4만 4381명이 참여합니다.

세계잼버리는 "청소년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며 4년마다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 고성 잼버리 이후 32년 만에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잼버리는 1920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대회입니다.

잼버리(jamboree)의 어원은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라는 뜻으로 북미 인디언의 말인 시바아리 (SHivaree)가 유럽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전음화 된 것이라고 합니다.

잼버리 야영장은 전북 부안에 위치하고 있고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제1 지구에서 개최 중입니다.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8.84k㎡ 크리고 조성되었고 17개의 서브캠프와 5개의 허브캠프로 나뉘어서 야영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미국 측에서 오는 경우 잼버리 참가비는 학생 1인당 795만 원이라고 합니다. (오늘 환율 기준)

국내에서 참여한다면 100만 원대이고 해외에서 온다면 700만 원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참가한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이번 여름 역대급 폭염은 잼버리대회의 큰 어려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북상 중이라 잼버리는 조기 퇴영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1일 전주에서 열릴 예정인 K-POP 콘서트의 장소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최 측인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부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공지문에서 한국 정부가 이동에 대한 모든 자원과 지원들을 제공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역대급 폭염과 더불어 태풍 북상으로 인해 새만금 잼버리대회는 현재 철수를 위해 작업 중입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야영지 내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피시킬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조직위와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대학들과 숙박시설 등에 최대 수용 인원을 문의하기도 했습니다.

전북 도내에서는 전북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가 관련 문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추후 일정이 정확하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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